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3개 모두 선정된 방법과 자부담금, 현재 상황

2025년에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3개에 모두 지원했고, 모두 선정되었었습니다.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은 어떤 게 있는지, 저는 왜 이 3개를 지원했고 그 중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선택한 이유도 함께 알려드려요.


치솟는 전기세 대책, 태양광 지원 사업을 신청한 이유

초록색 옥상 위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 이미지
나노바나나2로 생성한 이미지

저희는 예전엔 한여름에 사용하는 전기량이 350kWh가 채 되지 않았었습니다.
당시엔 전기요금도 저렴해서 한 달에 2만 원에서 많이 나와봐야 4만 5천 원 정도였어요.
그래서 태양광을 설치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죠.

그런데, 전기요금도 점점 오르고, 이제 생활의 패턴도 많이 바뀌었어요.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렌지, 건조기도 자주 사용하고 여름엔 에어컨도 일주일에 한 번 끌까말까 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1년 중 전기요금이 제일 많이 나오는 달은 보통 15만 원 정도 나와요.
이것도 나름 신경 쓴 결과입니다.

그 외엔 평균 8~9만 원 쯤 나오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제는 태양광을 설치해도 충분히 비용적으로 이득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양광 지원 사업 종류와 신청 정보

울산형 태양광 주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는 알림 톡

전 작년에 3월부터 수시로 검색해가며 태양광 에너지 지원 사업 공고가 언제 올라오는지 검색했었습니다.

울산은 우선 2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울산형 태양광 주택지원 사업입니다.
3월경 전화했더니 5월 말쯤 아마 공고가 있을 거라고 했었고, 5월 내내 시청 홈페이지, 구청 홈페이지를 열심히 들락날락했는데 안 뜨더라고요.

밀리고 밀려서 6월 23일에 공고가 떴고, 7월 1일~7월4일 이렇게 딱 4일간만 접수를 받았습니다.
그러곤 7월 8일에 추첨을 했죠.

운 좋게 당첨이 되었었어요.



2026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알림 톡
2026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알림톡

이건 작년 5월에 접수했었던 2026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알림톡입니다.
선착순이었고, 공고가 뜨자마자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했었어요.

선착순이었는데 관내에서 1등으로 신청했다고 하셨기에 선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습니다.
단, 변수가 있다면 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각 지자체마다 정부에 신청을 해서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선착순 순번 내에 들었다고 해도 정부에서 다른 도시를 선정해 버리면 지원 받을 수 없는 것이었어요.


사랑의 햇빛 에너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알림 문자
사랑의 에너지 지원사업 선정 알림 문자

이건 6월쯤엔가 신청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태양광 지원사업 공고가 나온다고 했는데 왜 안 나오나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것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위에서 울산은 2개만 있다고 말씀드렸죠?
이건, 심지어 자기부담금도 없이 무려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사업인데요.
다만 신청 대상이 한정적입니다.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 등만 신청할 수 있는 것이고요.
전 저희 집을 신청한 것이 아니라 저희 할아버지를 위해 할아버지댁을 신청한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댁은 동생 명의의 주택이었고, 신청서에는 신청 사연을 적어야 합니다.
이것도 선정이 되었었는데 설치하진 않았어요.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9월에 받았는데, 오랫동안 지병을 앓으시던 할아버지께서 8월에 돌아가셨거든요.


참고로!!!

울산은 울산형 태양광 주택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이 있는데요.
그 외 전국 단위로 어디든 신청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하는 주택 지원 사업>입니다.

전 이걸 신청도 하지 않은 이유는, 자부담 비용이 314만 원이었기 때문입니다.
비용이 제일 비싸긴 하지만 만약 지자체에서 하는 태양광 지원 사업이 없고 달리 선택지가 없다면 저렴하다 할 순 없지만 200만 원 가량 지원금 받고서 자부담 314만 원쯤에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이득입니다.

이건 신청 기간이 따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이트에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3개 중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선택한 이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총 3개의 태양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었고, 그 중 1개는 저희 집이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지원사업이니만큼 폭 넓은 지원을 위해 한 건물에 2개의 지원을 받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전 선정된 2개 중 1개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선정된 것은 울산형 태양광 주택 지원 사업이었어요.
이건 설치가 확정인 것이었고요, 작년에 바로 설치해 주는 것이었어요.
단, 자기부담금이 214만 1천원입니다.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자기부담금이 150만 원으로 훨씬 적지만, 25년에 선정되고 26년 상반기에 설치를 해주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울산이 지원 사업 지역으로 선정이 안 될 경우 지원은 받을 수 없게 되는 거죠.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공고가 10월 이후에 나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울산형 태양광 주택 지원 사업을 받던지(그러면 융복합지원사업 못 받음), 아니면 포기하던지 선택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모험을 하기로 했고, 울산형 태양광 주택 지원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아마 대기 순번 1번인 분이 그 혜택을 받으셨을 거예요.

담당 공무원분께서 정말 포기하는 거 맞냐고 몇 번이나 확인하셨어요.



선정 후 2026년 현재 설치 진행 현황

울산형 태양광 주택 지원 사업은 작년 7월에 바로 설치해 주는 것이었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올해 상반기(3~4월 경이라고 들음)에 설치해 준다고 들었었습니다.

올해 2월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고요.

그런데, 4월이 되도록 아무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설치 사업소에 전화하여 물어봤습니다.
현재 태양광 설치 작업이 밀려 있어서 빠르면 5월, 늦으면 7월에 설치가 될 예정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늦어질 줄 알았으면 작년 7월에 그냥 설치할 걸 그랬어요.

하나는 214만 원, 다른 하나는 150만 원. 60만 원 차이인데 그만큼 전기요금이 안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작년에 설치하는 걸 포기하고 올해 설치하기로 한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미 차액인 60만 원에 해당하는 전기요금이 초과하기 시작했습니다.

1번으로 신청했던 만큼, 5월에는 꼭 설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설치가 시작되면 또 포스팅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