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6 스키장 x5 시즌권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x5에 포함된 스키장은 어디인지, 시즌권은 얼마인지, 혜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하면서 교통시즌권 정보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25/26 x5 시즌권 스키장, 판매 가격
![]() |
| 출처: 올댓 신한카드 x5+ 시즌패스 판매 사이트 |
x5 시즌권은 위 포스터에 나와 있는 5개 스키장의 시즌권을 통합한 시즌권입니다.
매년 이 x5에 하이원,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용평은 포함되어 있는 편이고요. 23/24 시즌에는 나머지 하나에 에덴밸리 리조트가 있었고 24/25 시즌에는 오투 리조트가 있었는데 이번 25/26 시즌에는 지산 리조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
| 출처: 올댓 신한카드 x5+ 시즌패스 판매 사이트 |
x5 시즌권 혜택
![]() |
| 출처: 올댓 신한카드 x5+ 시즌패스 판매 사이트 |
x5 시즌권을 구입하면 가장 좋은 건 겨울을 가장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5개 스키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하는 것부터 가장 마지막에 폐장하는 곳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저희처럼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게는 제일 좋을만한 혜택으로, 19세 이하 자녀 1매 무료 시즌권 제공이 있습니다.
성인권 1매당 만 19세 이하 자녀의 시즌권 1매를 제공하는데요. 대신 발급비용 5만원은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시즌권을 이용하면 심야스키 운영을 하는 리조트에선 심야스키도 탈 수 있고요. 객실이나 부대시설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 판매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KD교통시즌권이란?
![]() |
| 출처: 올댓 신한카드 x5+ 시즌패스 판매 사이트 |
시즌권을 구매하면 좋을까?
저희 가족은 4인이고 미성년 자녀가 2명이 있으니 X5 성인권 2매만 구입하면 아이들까지 가족 모두가 시즌권으로 겨울 내내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계산해보면 굉장히 파격적인데요.
성인권 2매면 3만 9000원 할인 받아서 1인당 51만원씩, 2명이니까 102만원, 아이들 발급비용까지 총 112만원이면 4명이서 시즌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표로 간단히 보여드릴게요.
구분 | 시즌권 구입할 경우 | 구분 | 종일권 구입할 경우 |
성인 | 51만원 | 성인 | 62000원 |
청소년 | 32만 3천원 | 청소년 | 55000원 |
4인 가족(성인2, 자녀2) | 112만원(성인2명+자녀 2명 무료+발급비 2인 10만원) | 4인 가족(성인2, 자녀2) | 234,000원 |
시즌권도, 종일권도 모두 일반인들이 할인 받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할인가를 적용해 계산한 표입니다.
4인 가족이 종일권을 구매해서 한 번 가면 23만 4천원이고, 2박 3일로 가게 된다면 리프트권 구매하는 데만 최소 50만원 이상이 듭니다. 그렇게 한 번 갔는데 해당 시즌 중 한 번만 더 간다면 이미 시즌권을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비용이 드는 셈입니다.
개장하면 1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종일권을 끊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온다면 충분히 시즌권 뽕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문제는, 전 울산에 살고 있고 이제 에덴벨리는 x5에 없기 때문에 강원도나 경기도까지 올라가야 하니 당일치기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겠죠.
이럴 땐 역시 서울 살아야 하나 싶네요.
마무리하며
전 올해는 꼭 시즌권을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아직 스키나 보드를 한 번도 타보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같이 탔으면 했거든요.
스키나 보드 강습을 한 번 받고 나면 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몇 번은 더 타야하니 이왕이면 시즌권을 구매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아이들에게 스키나 보드를 배우는 것에 대해 의견을 물어봤는데, 큰 아이(중1)는 스키장을 가고 싶다고 하는데 둘째 아이(초3)는 아직까진 무섭다고 하네요.
남편과 상의한 결과, 시즌권은 아직은 무리이고 한 번 정도 일단 에덴밸리에서 강습을 받게 하든 해서 경험을 해보게 한 다음 아이들의 반응에 따라 내년에 시즌권을 사든지 결정을 하자고 합니다.
전 스키나 보드를 타는 걸 싫어한다는 상상을 아예 해본 적이 없었는데 남편 말을 들어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긴 합니다.
두 아이를 낳으면서 남편과 저 모두 보드복과 장비를 다 버렸기 때문에 새로 아이들 것까지 다 구입하려면 아마 돈 깨나 들겠지요. 올해에 시즌권까지 구입하는 건 제 욕심이라 생각하고 이번 시즌이 시작하면 아이들에게 스키나 보드 중 하나를 경험하게 하는 것까지만 목표를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