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공기가 수축하여 타이어도 공기압이 빠진 상태가 됩니다.
카센터에 가면 다른 작업하면서 서비스로 해주시기도 하고, 공기압만 맞추러 간다면 5,000원에서 10,000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매년 겨울이 되면 공기압을 넣어줘야 하고, 자주 타지 않는 차라면 여름이 되기 전에 공기압을 빼줘야 하는데요.
이번에 무선 휴대용 공기 주입기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것도 있었는데 굳이 새로 구매한 이유와 가격, 그리고 사용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공기압 셀프 공기 주입기 구매 내역과 구매한 이유
쿠팡에서 본격적으로 정보 유출 문제가 터졌을 즈음인가 봅니다.
공기 주입기를 하나 구입했어요.
가격은 23,490원입니다. 쿠팡 홍보가 아니니 다른 쇼핑몰과 가격 비교해 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기존에 차에 구성품으로 들어있었던 공기 주입기도 있었는데요.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사용하기 쉬워서'였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었던 공기 주입기는 시거잭에 꽂아 차 시동을 걸고 사용하는 거거든요.
차도 거의 30분 가량 공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 같은 곳에서는 할 수 없고 공기 주입기도 굉장히 시끄웠던 데다 공기압을 저울처럼 바늘로 표시하기 때문에 네 바퀴 모두 정확하게 맞출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공기 주입기 언박싱
2만 3천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보관 주머니도 주고 충전 케이블도 주네요.
에어 호스와 그 끝에 연결하는 다양한 노즐이 있엇습니다.
본체는 생각보다 만듦새가 좋았습니다.
테두리도 각지지 않고 살짝 곡선 형태여서 손에 들기 좋았고, 금속 재질인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LCD 화면 보호 필름이 붙여진 채로 일단 전원 버튼을 한 번 눌러봤습니다.
배터리가 완충되어 있는 상태로 왔네요.
일단 화면부터 설명하자면 제일 위 오른쪽에 배터리 표시가 되고요.
그 아래 0.0이라고 되어 있는 곳은 현재 공기압 표시입니다.
전 아무 것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여서 0.0으로 되어 있는데 에어호스와 노즐을 연결하여 바퀴에 꽂으면 현재 바퀴의 공기압이 표시됩니다.
그 아래 36.0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세팅되어 있는 공기압이고요. 36.0 바로 위에 작게 자동차 그림이 있습니다.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이렇게 3종류로 세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버튼은 총 5개가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은 전원 버튼이자 작동 버튼인데요. 길게 3초 누르면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고요.
짧게 누르면 작동과 멈춤을 할 수 있습니다.
+, -는 공기압 세팅값을 변경시키는 건데 0.5 단위로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밑의 동그란 모양은 모드 변경입니다.
동그란 표시를 눌러서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이런 식으로 공기압 세팅값을 바꿀 수 있는데 일종의 메모리로 3가지 공기압 세팅 값을 기억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저희 차는 투리스모와 쎄보인데 투리스모는 자동차 그림에 38.0psi로 세팅해 두었고요. 모드 버튼을 눌러서 오토바이 모드로 들어가면 쎄보 공기압인 30.0psi로 세팅해 두었습니다.
+버튼 아래 있는 해 모양은 손전등 기능입니다.
해 모양 버튼을 클릭하면 위 사진에서처럼 하얀 led 등에 불이 들어오는데요.
이건 대단한 성능을 기대하진 말아야 합니다.
방에서 불을 끄고 켜봤는데도 미미하더라고요.
다만 살짝 어두운 곳에서 바퀴에 공기압을 맞출 때 노즐 끼우는 부분이 보이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셀프 공기압 공기 주입기 사용 후기
투리스모에 공기압을 맞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평소에 차를 탈 일이 없고, 남편은 출퇴근용으로 쎄보를 타고 있으니 투리스모는 한동안 주차장에 주차해 둔 상태였는데요. 김장하러 간다고 오랜만에 차 시동을 켰더니 공기압 경고등이 뜨고, 차 바퀴가 영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공기 주입기를 연결해 봤더니 네 바퀴 모드 29.0 근처였습니다.
위 사진은 이미 넣고 있는 중에 찍은 모습이고요.
차량마다 권장 psi가 다르기 때문에 간단히 검색해서 psi를 확인 후 공기압을 이에 맞춰야 합니다.
네 번째 바퀴 공기압을 모두 맞추 후 찍은 사진입니다.
네 바퀴 다 넣는데 10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고요.
풀충전해서 가지고 내려갔는데 마지막 바퀴에 공기를 주입할 땐 혹시 배터리가 모자랄까봐 조마조마했었습니다.
다행히 한 번 완충해서 바퀴 네 개 모두 다 넣을 수 있었어요.
세팅한 값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멈춥니다.
공기 주입기 사용 후기
이렇게 저렴하고 사용하기 편한데 왜 진작 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차에 기본으로 들어있던 것을 사용하면 시끄럽기도 엄청 시끄럽고, 괜히 기름을 때고 공회전 시켜가며 넣어야 했었거든요.
이 무선 휴대용 공기 주입기는 집에서 usb로 충전해서 주차장에 가지고 내려와서 차 시동도 켤 것 없이 그냥 공기압을 맞추면 돼서 좋더라고요.
게다가 예전 것은,공기가 들어가는 동안 바퀴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바늘이 가리키는 곳을 계속 보며 공기 주입기를 끄고 뽑는 타이밍을 재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무선 휴대용 공기 주입기는 그냥 세팅한 값에 알아서 넣어주고 꺼지니까 연결해 두고 서 있으면 돼서 무척 편했습니다.
요즘은 보통 한 가정에 차 두 대씩 있거나 차량 한 대와 오토바이 구성인 가정도 많더라고요.
이렇게 공기 주입기 하나 구입해 두면 매년 여름, 겨울마다 카센터에 가지 않고도 공기압 정도는 간단히 맞출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차가 있다면 하나씩은 구비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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